빌라·아파트 전용면적 VS 공용면적 VS 공급면적 차이점 쉽게 이해하기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집 보러 많이 다니실텐데요. 들어도, 알아봐도, 뒤돌아서면 자꾸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빌라·아파트 전용면적, 공용면적, 공급면적에 대한 차이점입니다. "빌라(아파트) 공급면적이 35평인데, 전용면적은 28평이고, 공용면적은 7평이에요" 부동산 사장님 혹은 집주인의 말을 듣고 다시 물어보려고 머뭇거리다가 "이것도 모르는 사람이네"라고 무시당할까봐 일부러 말 못하고 끄덕끄덕 한 적 있나요?



머쓱해서 그냥 아는척하고 궁금증은 해소하지 못한 채 집에 돌아와서 결국...인터넷 검색의 힘을 빌려 "빌라·아파트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점" "빌라·아파트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의 차이점" "빌라·아파트 전용면적·공용면적·공급면적 차이점" 기타 등등 폭풍 검색 후 이 글을 본다면 앞으로 고민할 일 전혀 없어요.


전용면적 + 공용면적 = 공급면적

전용면적 + 공용면적 = 공급면적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전용면적 + 공용면적 = 공급면적


위의 공식만 정확하게 외운다면 절반 이상은 성공한거에요. 기억해요! 전용/공용/공급 면적 순서대로 외우세요!



ㅣ첫 번째 '전용면적'은 어디까지 포함할까요? 

전용면적은 각각의 세대가 독립적으로 전용으로 사용하는 부분까지 포함합니다.


전용면적의 예를 들면 거실, 주방, 욕실, 침실 등을 포함합니다. 단, 건물과 분리되어 있는 발코니, 창고나 화장실, 주차장 등은 포함하지 않아요. 쉽게 말하면 실제로 내가 집 안에서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전용면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전용면적은 실평수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사용하는 면적을 이해하면 더 쉬워요. 예로 "우리집은 실평수 30평이다"라고 했다면, 실제 거주 공간이 30평(99제곱미터)이라는 것이에요. 즉, 실평수=전용면적으로 보면 됩니다.


"이것도 헷갈린다" 하시는 분들, 이렇게 떠올려보세요. 대통령 전용 비행기! 대통령이 전용으로 타는 비행기를 말하죠내가 집에서 전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즉, 전용면적이다고 외우면 좀 더 쉬울까요?



ㅣ두 번째 '공용면적'은 어디까지 포함할까요?

먼저 '공용(공동사용)'의 뜻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말합니다. 공용면적에는 복도, 계단, 주차장, 엘리베이터, 옥탑 등을 포함합니다. 전용 면적을 제외하고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공용면적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Q-1. 공급면적 30평, 공용면적 8평 빌라·아파트 구입시 전용면적은 얼마일까요? 

당황하지 말고 공식을 기억하세요. "전용면적 + 공용면적은 공급면적이다"

전용면적 ?평 + 공용면적 9평 = 공급면적 36평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인 전용면적은 27평이 됩니다. 참 쉽죠잉?


   


Q-2. (앞에서 살짝 언급은 했으나) 빌라 2,3층의 베란다는 어떤 면적에 해당할까요?

"빌라 2,3층의 베란다는 전용면적에 같이 붙어있으니깐 전용면적이겠지?" 라고 생각하신 분들 땡!땡!틀렸어요ㅠㅠ 빌라 2,3층의 베란다는 전용면적도, 공용면적도 아니라는 사실!!!!!! 그렇다면 자연스레 공급면적도 아니라는 거죠? 빌라 2,3층의 베란다는 건축법상 건축물로 보지 않습니다. 


"엥? 이게 무슨 소리냐?"


빌라의 2,3층 등의 베란다는 전용면적도, 공용면적도, 공급면적도 아닌  바로 보너스 면적(서비스 면적)에 해당하기 때문이죠. 빌라의 벨란다는 서비스 면적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빌라 구입시 반드시 참고해보셔야 합니다.


Posted by 대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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