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브로콜리즙, 8천원으로 2주 분량 집에서 만들기(feat.필립스 쥬서기)
단돈 만원도 안되는 가격 8천원으로 약 2주간 아침마다 한 잔 씩 마실 양배추브로콜리즙을 집에서 만들기에 도전해봤어요.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위에 약간의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 약을 처방 받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속쓰림 증상이 있긴 있었는데 위 염증 탓이었나봐요.
처방받은 위약과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더 효과적일 것 같아 찾아
보니 양배추브로콜리즙이 위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위건강에 좋은 음식 - 양배추 효능 1940년 미국의 스탄호트 대학 가네트 체니 박사가 ‘신선한 양배추는 자연적인 항궤양 식품’이라는 실험 결과 궤양이 생긴 실험 동물에게 양배추즙을 한 방울 정도 줬더니 위궤양이 완치되었다고 해요. 또한 양배추는 피부 미용에도 탁월 여드름이나 여드름자국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비타민 K와 각종 비타민, 변비에 좋은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위건강에 좋은 음식 - 브로콜리 효능 브로콜리는 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건강에 좋은 식품 슈퍼푸드 중 하나인데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암,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항산화 물질이란 우리 몸에 쌓여 있는 유해산소를 없애는 물질을 말합니다. |
자~위건강에 좋은 음식! 양배추브로콜리즙 집에서 만들기 따라오세요.
준비물
▶ 양배추 반통(2천원)
▶ 브로콜리 1개(1천원)
▶ 사과 4개(4천원)
▶ 오이 3개(1천원)
▶ 식초
▶ 필립스 쥬서기
양배추, 브로콜리 외에 사과와 오이를 첨가한 이유는 양배추브로콜리즙만 낼 경우 특유의 비릿한 맛 등으로 비위가 약하면 목넘김이 결코 쉽지 않기에 좀 더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한 저만의 비법이에요.
먼저 준비물, 양배추, 브로콜리, 사과, 오이를 깨끗한 물로 씻어서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꼼꼼히 여러번 세척해주세요. 식초물에 담그는 이유는 생으로 먹어야 하기에 살균과 잔여농약 제거를 위해서랍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제거가 됐다면 쥬서기에 넣기 편한 크기로 양배추, 브로콜리, 사과, 오이 등을 손 조심해가며 칼로 잘라줍니다.
쥬서기 입구에 썰어 놓은 준비물을 넣고, 버튼 눌러 돌리고, 넣고, 버튼 돌리고 수차례 반복합니다. 장시간 사용하면 모터가 과열돼 위험할 수 있으니 적당한 시간을 지키는게 좋습니다.
옛날 필립스 쥬서기라 그런지 착즙을 하고 나면 남은 찌꺼기에 수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찌꺼기를 2-3회 정도 더 돌려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다른 쥬서기나 착즙기는 안그러겠죠?
연식이 좀 된 필립스 쥬서기인데요. 믹서기에 갈면 덩어리 생기고 양배추브로콜리즙을 소량 밖에 마실 수 없으니깐요. 큰 부피와 무게를 과시하며 착즙 후 수분이 많이 남은 찌꺼기를 다시 2-3회 돌려줘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감지덕지하며 잘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요즘 휴롬 등 더 좋은 쥬서기가 많잖아요? 필립스 쥬서기가 운명하시면 새로 구입을 고려해봅니다.
비교적 고된 노동(?) 끝에 사과오이즙이 더해진 양배추브로콜리즙이 완성됐습니다. 반절은 냉동실에 넣어 보관했고 나머지 반절은 바로 마실 수 있게 냉장실에 보관했어요.
한 달간 양배추브로콜리즙 복용한 후기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일단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쓰림이 없이 개운한 느낌이고요. 피부톤도 한층 맑아졌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해주세요.
아~끝난게 아니에요. 쥬서기 씻으러 가야해요. 그래도 집에서 직접 만든 양배추브로콜리즙으로 건강을 챙긴다는 생각에 힘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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